통영해양산업(대표 이주찬)은 지난 12월2일, 용남면사무소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청소기 및 무선주전자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고, 다음날인 12월3일(목) 오촌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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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양읍에 사무실을 두고 용남면 오촌마을에 작업장을 둔 통영해양산업은 잔교 및 부잔교 설치공사, 선박수리 전문업체로 용남면 소재 학교ㆍ어린이집ㆍ단체ㆍ업체 등이 다양한 기탁과 활동을 통해 '同GO同樂 용남면'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모습에 동참하기 위해 흔쾌히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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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을 지원받은 오촌경로당 강옥동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청소하는데 참 편리하게 생겼다. 또 관내 귀한 뜻으로 선물해 주어 정말 고맙다. 지금은 코로나19 악화로 경로당이 임시 휴관중이지만 재개하면 회원들과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열 용남면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통영해양산업에 감사드린다. 관내 다양한 계층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물결이 일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날씨가 더 추워지는 만큼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곳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