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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면 한려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 '재조정' 촉구, 해상 시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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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20-10-19


환경부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에 반대하는 통영시 사량면 주민들이 10월19일(월), 편입 대상 특정도서인 사량도 딴독섬과 대호도를 경유하는 대규모 해상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해상 집회는 오는 12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 조정·고시를 강력히 반대하기 위해 결성한 사량면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반대 추진위원회(대표위원장 조한조 사량면주민자치위원장, 공동위원장 이형석 사량수협장, 강철식 사량면 이장단장, 강연우 어촌계협의회장) 위원과 주민 등 80여명이 모여 사량도 관내 연안자망, 통발, 복합어선 52척에 나눠 타고 반대 집회를 펼쳤다.

 


이날 집회에는 문성덕 시의원도 동참했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통영시 어업지도선과 통영해양경찰서 해경정 3척의 안전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선박 해상 퍼레이드 집회 참가자들은 '국립공원 지정은 어민생존권 말살', '주민의견 무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지정 결사 반대' 등의 깃발을 매달고 "철회하라"고 외치며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안에 강력히 항의했다.

 

집회를 주관한 사량면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반대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15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16일 대책회의를 통해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사량면 진촌항, 수우도 딴독섬, 양지리 대호도를 경유하는 해상 퍼레이드 집회를 열어 환경부와 국립공단에 강력히 항의키로 했다.

 

집회를 주관한 대표위원장인 조한조 사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상퍼레이드 집회를 계획한 것은 코로나19의 범정부적인 위기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집회를 하는 것보다 바다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선박을 동원, 해상퍼레이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 해상 시위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량면 한려해상국립공원 반대 추진위는 이번 해상퍼레이드 시위를 시작으로 향후 특정도서 국립공원 지정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자체와 연계한 조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립공원 지정 철회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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