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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버스에서 승객 구한 동원고 2학년 3명, 표창 수상

강현진, 윤우성, 장종원 등 정점식 국회의원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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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20-10-19


경남 통영의 동원고등학교(교장 이인규)는 지난 10월12일, 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2학년 학생 3명에게 정점식 국회의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지난 9월13일(일), 시내버스 전복사고에서 용감하게 승객들을 구한 학생들에게 정점식 국회의원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수여한 표창장이었다.

 

동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강현진, 윤우성, 장종원 학생은 지난 9월13일 친구 아버지를 따라 조기 축구회에 공을 차기 위해 평림동 구장을 방문했다는 것.

 

아침 9시30분께 평림구장 담벼락 쪽으로 시내버스가 기울면서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3명의 학생들은 이 장면을 보고 망설임 없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윤우성 학생이 신고 있던 축구화를 벗어 유리창을 깨고 승객들을 구하려 했고, 함께 있던 조기 축구회 어른들이 함께 동참했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한 어른들이 유리를 깨고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고, 학생들은 버스가 더 이상 기울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버스를 받치는 역할을 했다. 

 

버스 안에는 버스 기사를 포함해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힘입어 어른들도 함께 나서면서 사고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 소식을 접한 정점식 국회의원이 학생들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겸손해 했다. 

 

이인규 교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어른들도 많다. 그런데 우리 동원고 학생들이 이렇게 용감한 행동에 나서 줘 참으로 자랑스럽다. 학교 내에서도 늘 즐겁게 생활하면서 교내 체육부 활동으로 재능을 발휘하는 학생들이라 이번 선행에 더욱 의미가 깊다. 용기와 선의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크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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