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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근해 레저보트 원인 모를 충돌 발생해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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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6일(수) 저녁 7시1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납도에서 레저보트 A호(4.13톤, 승선원 3명)가 원인미상의 물체와 충돌해 승선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6일(수) 오전 10시께 통영시 삼덕읍 해란항에서 선장 B씨(60년, 남), 승선원 C씨(61년, 남), 승선원 D씨(61년, 남)등 3명이 승선히고 레저활동차 출항했으며, 이날 오후 7시10분께 통영시 욕지면 납도 북서방 0.5해리 해상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A호가 충돌하자 선장  B씨는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으며, 통영해경은 500톤급 경비정 1척, 50톤급 경비정 3척, 형사기동정, 통영구조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욕지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욕지구조대에서 3명을 구조, 통영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후송된 3명 중 B씨는 통영서울병원에 입원했고, C씨는 중상으로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며,  D씨는 새통영병원 의사 검안 결과, 저혈량성쇼크사로 추정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통영해경은 17일 A호를 욕지도로 예인, 육상으로 올린 후 정밀 감식 등 조사를 진행했으며, 사고 경위 및 범죄 혐의점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A호 선장 B씨의 음주 측정이 불가능하자, 혈액을 채취해 혈중알콜농도에 대해 부산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인근 항.포구 주변 해상을 항해했던 선박 등 85척에 대해 정밀검색을 실시했지만, 충돌 선박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대신, 욕지도 인근 납도에서 A호로 추정되는 페인트 충돌흔을 발견하고, 납도에 서식하는 따개비, 돌 등이 A호 선수 좌현에서 발견돼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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