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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초교, 바다가 잠든 사이, '토영 이야~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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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19-10-10

경남 통영의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4~5학년 희망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9일, 야간에 통제영을 시작으로 서피랑, 윤이상 테마파크까지 도보를 통해 통영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토영 이야~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토영'이란 통영 토박이의 경상도식 사투리 발음이며, 이야는 언니나 형님을 부르는 말로 이야~길은 뜻이 맞고 통하는 사람끼리 정답게 걷는 길을 의미한다.

 

이런 '토영 이야~길' 체험활동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청의 문화관광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우리 고장의 터와 무늬를 느끼고, 통영 사랑을 실천하기 위헤 시작됐으며, 앞으로 두번의 체험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첫 '토영 이야~길은' '통영이랑'이라는 문화해설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바다가 잠든 야간에 도보를 통해 통제영지를 시작으로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 통영청년회의소, 현 충무고등공민학교를 지나 서피랑, 윤이상 테마파크를 지나면서 통영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임진왜란의 이순신 장군으로 대표되는 통영 이야기를 넘어 일제강점기 시대의 통영에서 노력한 문복숙, 이국희 등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을 위한 수단이 됐던 호주 선교사가 지은 교회의 역할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권도윤 학생은 "통영하면 이순신 장군님만 떠올렸는데, 이번 '토영 이야~길' 체험을 통해 내 고장 통영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들을 현재 남아있는 골목과 문화재 앞에서 들을 수 있어 가슴 벅찼다"면서 "남은 두 번의 체험도 빠지지 않고 꼭 참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교장은 "본교 아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지역사랑체험의 기회를 준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통영은 이순신 장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가 함께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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