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은 지난 19일,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320여명의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해양문화캠프 명사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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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색된 한일관계를 잘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한국사 강사인 만큼 입장부터 큰 환호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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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사는 강연을 통해 "3.1운동은 대한민국 역사를 3.1운동 전·후로 나눌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중요한 일대 사건이었다. 1919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대한민국’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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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연 내내 통영 시민들의 역사지식 수준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으며, 열띤 호응에 힘입어 참석자 대부분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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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기는 26일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정책'을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관계자는 "전화(☎772-9202)를 통해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