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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 복국 명가 동광식당, "성게, 멍게 비빔밥도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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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7-07-27

식당 문 연지 어언 반세기. 1970년에 시작했으니 이제 47년째이다. 당연히 일가를 이룰 정도가 맞다. 3대를 이어오면서 맛집으로서 유명한 곳이다. 통영시 중앙동 중앙재래시장 인근에서 여전히 성업중인 '동광식당'(대표 유병연. 통영해안로343-1) 이야기다.


이 집은 오랜 기간 '복국' 요리가 주 종목이다. 근 50여년간 '복국' 요리 잔문점으로 이름을 날려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복국 요리 뿐 아니라 멍게비빔밥이나 성게비빔밥이 잘 팔린다.


가장 눈에 띄는 이 집의 특징은, 멍게비빔밥이나 성게비빔밥을 시키면 '복국'이 따라 나온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비빔밥을 시키면 복국까지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가 식당을 찾았던 날에는 동광식당 내부가 갓 리모델링 했던 시점이었다. 그다지 넓지 않은 실내를 과감히 손 보고, 보다 깔끔하게 재 배치한 것이 맘에 들었다.

▲ 성게비빔밥     © 편집부

기자와 동행했던 일행들 대부분은 성게비빔밥을 시켰고, 다른 한분은 멍게비빔밥, 필자는 복국을 주문했다.

▲ 멍게비빔밥     © 편집부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모든 비빔밥에 복국이 같이 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주문한 복국은 그냥 복국만, 왠지 손해 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비빔밥과 함께 나온 복국은 자그마한 그릇에 나왔지만 말이다. 복국만 시킨 것이 괜히 억울할 정도였다.

▲ 서버로 복국이 같이 나온다.     © 편집부

복국이야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것인데, 비빔밥의 서버로 복국이 나온다는 것도 손님들의 환영을 받을만한 차림이었다.

▲ 복국     © 편집부

고급스럽고 고소하기 까지 한 성게비빔밥, 특유의 멍게향을 간직한 멍게비빔밥, 재료 각자의 맛과 새싹 야채의 궁합 등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도 역시 맛집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 집은 이제 멍게비빔빕이나 성게비빔밥이 주 메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국은 이 비빔밥에 딸려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물회나 생선회도 주문 가능하며, 계절별로는 봄에는 도다리쑥국이나 겨울에 물메기탕도 별미로서 적극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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