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암검진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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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개별 통보하고 있으며, 전국 건강검진실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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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료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가입자 및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6월말까지 유예신청을 한 짝수년도 출생자에 한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으며, 만 50세 이상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국가 암검진 수검 후 6대암에 대해 암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씩 3년에 걸쳐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0만3천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9만7천원 이하인 자에 한해 지원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선정기준 없이 3년간 220만원 한도 내에서 대부분의 암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아암의 경우는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하면 만 18세까지 대부분의 암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만큼 검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검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건강도시 통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