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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청산가리 10배, 파란고리독문어 출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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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19-10-04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0월4일(금) 오전 10시께, 남해군 미조면 설리 남방 0.3마일 해상에서 선상 낚시중인 낚싯배에서 잡은 문어가 맹독성 문어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돼 조업중인 선박들에게 긴급히 정보를 제공,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설리항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cm, 무게는 약 20g으로 작고 귀여운 생김새로 눈길을 끌지만,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복어과에서 발견되는 맹독성 물질로 그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달할 정도로 알려져,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통영해경은 전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연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따라 화려한 색상을 가진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이 해안가에 출몰하고 있으며, 이들은 독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통영해경 남해파출소(소장 경감 김정호)는 수중 및 수상레저사업장, 관내 낚시어선 선장 및 연안통발협회, 어촌계와 남해군청, 수협 등에 즉시 홍보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조치했고, 파란고리독문어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거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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