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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기름저장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4월19일(금)까지 68일간 기름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대상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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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19-02-1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월11일(월)부터 4월19일(금)까지 68일간 관내 45개소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과 대형설비를 갖춘 하역시설은 민관 합동점검, 300㎘ 미만은 자체점검을 통해 사업장 관리주체의 구조적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해경은 해양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20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167개 사업장을 점검해 유류저장탱크 보수보강 등 234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ㆍ개선해서 해양시설에서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있다.

 

또한 지난 4년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백동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기름 및 폐기물 등으로 인해 해양이 오염되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전 발생요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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