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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갤러리, 김아람 작가 개인전 ‘무한산수’ 展

2월12일부터 3월10일까지 거제 가조도 수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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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입력 2019-02-11

반복적인 선 표현기법을 중심으로 무한한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 김아람 작가의 개인전 ‘무한산수, limitless landscape'展이 2월12일(화)부터 3월10일(일)까지 거제 가조도 수갤러리에서 전시된다.

 

▲ 전시 전경, 영상작업     © 편집부


김아람 작가의 작업은 자연에서부터 출발한다. 인적이 드문 수풀이 우거진 산, 멀리서 바라본 섬, 하늘의 별 등 서구적 회화의 사유와 달리 직관과 관찰에 익숙한 동양적인 사유를 반영해 자연을 대상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 김아람 개인전 포스터     © 편집부


2012년 단체전을 시작으로 줄 곳 단체전을 진행해 오다 이번 전시가 첫 개인전이다. 주로 먹과 장지를 이용해 평면작업을 이어왔는데, 이번 개인전에서는 회화, 영상, 설치작업을 통해 층층적적(層層積積)하는 빽빽하고 반복적인 선 표현기법을 중심으로 표현하고 있다.

 

▲ 비진도 53x45cm 장지에먹 2018     © 편집부


김아람 작가의 작품은 관찰한 자연의 이미지가 선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덩어리로 구성, 배치돼 있다. 선을 반복적으로 그어 면이 되었고 면은 모두 채워져 있지 않고 부분적으로 비워져 있다. 그 사이는 추상과 구상, 채움과 비움, 유한과 무한 등의 이중효과(duality)를 불러 일으킨다.

 

▲ 숲에서 올려보다 116.8x91cm 장지에먹줄 2018     © 편집부


김 작가는 자연을 통해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찾고 싶어 한다. 튕겨진 선의 무한한 끝과 맞물리는 유한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계지점은 곧 작업의 출발 지점이 되는 것이다.

 

▲ 산결 바다결     © 편집부


'유(有) 무(無)‘의 갈등 구조의 경계에서 작가의 감성은 수많은 선을 만들어 낸다. 겹겹이 쌓인 선은 결국 면이 되지 않고, 끝없는 지점이 되고, 끊어질 것 같은 덩어리는 다시금 연결된다. 시작과 끝은 순환하며 생긴 연결고리이자 작가에게는 새로운 사유의 대상인 것이다.

 

김아람 작가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한국회화과를 졸업했고 현재 통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2월16일(토) 오후 4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오프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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