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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영 생일에 통영축제를 하자!"

충불사 주지 무송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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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2


국난극복 구국성지 통영은 통제영이 탄생한 1604년 9월9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1일을 통영시민의 날로 정하여 통영생일로 기념하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7월8일 학익진으로 세계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을 거두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통영은 음력 7월8일을 환산한 양력 8월14일은 한산대첩일이고 음력 9월9일을 환산한 양력 10월1일은 통제영 탄생일 즉 통영생일이다.

햔산대첩일 8월14일은 통영이 잉태된 날이고 통제영 탄생일 10월1일은 통영이 태어난 날이다. 한산대첩이 없었다면 통영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통영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한산대첩은 해마다 한산대첩축제로 기념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산대첩 축제가 한반도와 한민족의 축제로 관광객과 더불어 지구촌 평화축제로 나아간다면 통영시민의날 통영생일 통영축제는 오붓하게 가족끼리 조촐하게 생일잔치를 지내듯 통영인 우리끼리 알콩달콩 지내면 된다.

내 생각으로는 9월30일 통영생일 전날에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만찬을 겸한 통영인의 밤을 갖고 10월1일 오전10시에 시민의날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통영을 주제로 한 통영노래 부르기 대회와 통영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통영시민들에게 통영인의 신명과 통영혼을 일깨워 줬으면 한다.

고기가 물속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못느끼듯이 통영에 살고 있는 통영사람은 통영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하고 얼마나 문화예술의 향기가 짙은지 잘 모른다. 통영은 지구촌에서 인구밀도당 가장 많은 세계적인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지구촌 문화예술 1번지다.

자랑스러운 통영인 우리 스스로 통영생일잔치 통영축제를 즐기자. 우리 스스로 통영인의 신명을 불러 일으키자. 우리 스스로 잠자는 통영혼을 일깨우자. 우리 스스로 통영을 노래하고 통영을 기리고 통영생일에 통영축제를 하자. 통영인 스스로 깨어나 통영혼을 일깨워 통영이 태어난 날 통영생일잔치를 하자.

한반도 남해안의 조그마한 바닷가에서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대첩을 거두어 승리의 땅으로 선택한 통영은 생겨남 그 자체가 한반도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사명을 띄게 되었다. 통영은 지구촌 영웅중에 영웅, 성웅 이순신 장군이 선택한 승리의 땅이다.

국난극복 구국의 성지 통영은 통영인 스스로 깨어나 통영인 신명과 통영혼을 불태워 한반도 한민족을 이끌어야 한다.

300여년 이어진 통제영이 폐영 되자마자 한반도는 일본의 손아귀에 떨어져 일제36년간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가까스로 해방이 됐지만 한반도는 허리가 잘려 두동강이 난채 민족끼리 죽이고 죽이는 6.25전쟁을 겪고 원수처럼 지내다가 최근에 들어서서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가 열려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항일의 성지 통영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번영시대를 앞당겨야 한다.

통영시민의 날 통영생일에 통영인의 신명과 잠자는 통영혼을 일깨우는 통영생일잔치 통영축제를 통영의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서 펼친다면 지구촌 문화예술1번지 통영의 문화예술 향기가 더욱 짙어지고 드리워져 침체된 통영경제를 활성화 시켜 통영을 더욱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것이다. 우리 모두 통영시민의날 통영생일에 통영생일잔치 통영축제를 하자!

통영 황리산 충불사 주지 무송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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